스즈키 짐니 크로스 어드벤쳐

일본 스즈키는 본격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경SUV 짐니(Jimny)와 소형SUV짐니 시에라(Jimny Sierra)에 특별사양차 `X-Adventure (크로스 어드벤쳐)`를 설정하고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X-Adventure`는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유럽을 중심으로 개최하고있는 가혹한 어드벤쳐 레이스. 대자연을 무대로 몇 일간에 걸쳐 산악 자전거, 카누 등 여러 경기를 진행한다. 짐니/ 짐니 시에라 크로스 어드벤처는 `존재감 넘치는 외관`과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채용한 특별 사양 차량이다.

전용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과 견고한 느낌의 전용 프론트 도금 그릴,LED 링 조명 부착 할로겐 안개등등을 채용하여 강력하고 존재감 넘치는 외장을 디자인했다.

실내에는검정색 바탕에 선명한 붉은 색이 빛나는 앞좌석 시트를 채용하고 앞좌석 등받이와 좌석 표면에 발수 · 투습 · 소취 기능을 겸비한 시트 표피를 사용했다.또한 레드 스티치 가죽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노브, 색조를 맞춘 전용바닥 매트를 채용해기능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또한 짐니, 짐니 시에라 전 차량은 충돌시 보행자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보닛의 높이와 구조를 변경했으며, 뒷좌석에ISOFIX 대응 차일드 시트 고정 앵커를 채용하는 등 일부 사양 변경을 실시했다.

경차인 짐니, 소형차인 짐니 시에라의 차체 크기는 각각 3,395 x 1,475 x 1,680(mm), 3,600 x 1,600 x 1,670 (mm)이다. 하지만 2,250mm의 휠베이스나 실내 치수는 동일하다.

짐니는 658cc 3기통 터보 64마력, 짐니 시에라는 1,328cc 4기통 88마력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자동 4단이며, 파트타임 4륜 구동 방식이다.

스즈키 짐니의 역사는 197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3세대에 해당하는 현재의 모델(JB23)은 1998년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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