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주)(이하, 토요타)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 판매대수가 올 4월말 기준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조사)
토요타는 환경에 대한 대응을 경영의 최대 중요 과제로 자리매김하여 「친환경 차량을 보급함으로써 비로소 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 아래,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에 힘써 왔다.
지난 1997년 8월 일본에서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를 발매. 동년 12월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하고, 2000년부터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2003년에는 2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하고, 그 후 미니밴, SUV, 후륜 구동 세단, 콤팩트 해치백 모델 등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확대하였다. 그 중에서도 2009년 5월에 발매한 3세대 「프리우스」는 전세계의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 작년 2월말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300만대를 돌파했다.
그 후로도 프리우스α나 아쿠아 등의 신모델을 꾸준히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토요타는 18차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약 80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글로벌 토요타 차량의 판매의 15%가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향후 유럽에서 야리스 하이브리드, 북미에서 ES300h의 발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거듭된 라인 업의 확충과 판매 지역의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4월말까지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1의 CO2 배출량※2은 차량 사이즈 및 동력 성능이 비슷한 동급 가솔린 차량의 CO2 배출량과 비교해, 약2,600만 톤(약140억kL=도쿄 돔 약11,600개 분량)의 배출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추정하며 지구 온난화 원인 가운데 한 가지로 꼽히는 CO2의 저감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토요타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 이외의 친환경차 개발도 전방위로 노력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비용 절감, 상품 라인업 확대 등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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