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의 충돌완화 시스템(CMS)은 차량의 최대 제동력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보행자 및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격을 완화하는 세계 최초의 운전자 지원 센서 시스템이다.
제네바에서 새로 선보인 V40을 포함하여 여러 볼보 모델(S60, S80, V60, V70, XC60, XC70)에 적용된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델파이는 센서 시스템을, 볼보는 시스템 로직을 담당, 개발하며 긴밀하게 공조해 왔다.
CMS는 전방 물체의 감지 및 식별을 위해 독자적인 알로리즘을 사용해서 전자 스캐닝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에서 입력되는 데이터를 융합 및 처리한다. 이렇게 처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절한 충돌완화 방안을 세우고 델파이가 (또는 상기 언급된 차량에서는 볼보 자동차가) 정한 일련의 조치를 작동한다.
CMS는 전 속도 구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ACC), 전 자동 감속제어 장치를 활용한 보행자 및 차량과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사전 충돌 감지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V40은 차선유지 시스템), 자동 헤드램프 제어 및 교통 신호 인식 시스템 등과 같은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독자적인 성능을 통해 볼보의 우수한 능동 안전 시스템이 다시금 인정받는데 기여하였다.
신차 V40에 탑재된 델파이의 후 측방 감지 시스템은 사각지대 감지, 차선변경 지원, 크로스 트래픽 경보의 세 가지 기능을 단일 레이더을 사용하여 구현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76GHz 주파수를 사용하여 세 기능 모두를 실현한이 레이더는 업계 최초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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