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람보르기니(?) 등장에 열기 후끈

발행일자 | 2012.07.16 09:26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오토살롱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모델은 오렌지색 람보르기니로, 무르시엘라고가 단종 되기 전 최종 진화 버전이면서 350대 한정 생산된 무르시엘라고 LP670-4 SV(수퍼 벨로체)를 닮은 차였다.

한정판 람보르기니(?) 등장에 열기 후끈

날카로운 프론트 에어댐과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로 무장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옆구리에는 ‘SV’라는 글자까지 붙어 있어 LP670-4 SV를 무척 닮았지만 사실 이 차는 진짜 SV가 아니다. 리디자인 튜닝업체 ‘PLAN-B’에서 기본형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베이스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무르시엘라고 LP670-4 SV 디자인을 모티브로 직접 리디자인하여 제작한 드레스업 튜닝카다.

PLAN-B의 오렌지색 람보르기니는 많은 수퍼카, 튜닝카들이 출품된 서울오토살롱에서도 단연 주목을 끈 인기 모델이었다.

한정판 람보르기니(?) 등장에 열기 후끈

350대만 한정 생산된 실제 무르시엘라고 LP670-4 SV의 6.5리터 V12엔진은 이름처럼 67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67.3kgm로 LP640과 같으나 발생회전수가 6,500rpm으로 500rpm 높아졌다. LP670-4 SV는 0-100km/h 가속 3.2초. 최고속도 342km/h의 성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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