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UPER GT, 아시안르망시리즈와 협력체제 구축

발행일자 | 2012.08.20 17:59
내년 SUPER GT, 아시안르망시리즈와 협력체제 구축

지난 8월 19일(일) SUPER GT 5전이 개최된 스즈카에서, SUPER GT를 주최하는 (주)GTA는 르망시리즈를 주최하는 프랑스의 자동차협회인 ACO와 2013년 SUPER GT와 아시안르망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SUPER GT의 GT300클래스는 2013년 아시안르망시리즈(총 6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안르망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구레이스인 르망24시 레이스의 아시아대회 격으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총 6회의 레이스를 개최하며, 2013년부터는 GTC라고 하는 4개의 카테고리(르망시리즈, FIA GT3, GT300, 원메이크레이스)운영된다.


SUPER GT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GT클래스의 아시아시리즈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상호간의 협력으로 아시아의 모터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SUPER GT는 GT300이 참가하는 아시아 시리즈를 개최함으로써, GT300을 활용하여 각국의 팀과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등 GT300을 중심으로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내년 SUPER GT, 아시안르망시리즈와 협력체제 구축

한편, 이날 개최된 SUPER GT 포카 1000km 레이스에서 GT500클래스에서는 지난 시즌 시리즈 챔피언인 NO.1 S로드 레이토몰라 GT-R(혼다)가 NO.35 키퍼크래프트 SC430(렉서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카 1000km레이스는 173랩(1랩=5.807km)을 주행하는 내구레이스로 시리즈 중 우승 포인트가 가장 많이 부여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GT300클래스에서는 마지막까지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전날 예선 1위를 기록하며, 데뷔 2경기만에 화려한 레이스를 보여주며 첫 우승의 기대를 갖게 했던 혼다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NO.16 무겐 CR-Z는 아쉽게도 차량에 트러블이 발생하며 11위로 마감해야 했지만, 애스턴마틴(NO.66 트리플밴티지GT3))과 스즈카의 강자 스바루BRZ(NO.61 스바루R&D), BMW(GSR하츠네미쿠BMW), 닛산(NO.3 S로드 NDDP GT-R)이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 스바루와 BMW가 연료에 문제가 발생하며 아쉽게 순위쟁탈전에서 물러났으며, 애스턴마틴과 닛산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끝에 애스턴마틴(NO.66 트리플밴티지GT3)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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