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엔초 후속’ 섀시 공개

발행일자 | 2012.10.02 15:05
페라리 ‘엔초 후속’ 섀시 공개

페라리는 엔초 페라리의 후속 모델로 나올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사용할 F1 기술의 새 콤포지트 섀시를 201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한정판으로 나올 새 하이브리드 모델은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RTM(레진 트랜스퍼 몰딩)방식의 카본 파이버 생산법을 채택하지 않았다. 품질과 기능면에서 페라리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차를 위한 재료와 설계방법, 제작공정, 인력, 공구는 모두 페라리의 F1팀, 즉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공유했다. 생산 팀은 페라리의 F1 치프 디자이너인 로리 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페라리가 F1에서 11번의 챔피언십을 따낼 때 함께 했던 인물이다. 새 섀시는 네 가지 타입의 카본 파이버를 사용하며 수작업으로 적층 한 후 오토클레이브에서 경화해 각 요소를 결합시킨다.

새 섀시는 하이브리드 구성품 수용과 법규 충족을 위한 추가 무게에도 불구하고 엔초 페라리의 것보다 20% 가벼우며, 비틀림 강성은 27%, 보 강도는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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