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이 정도면 그랜저 잡을까?"

발행일자 | 2012.10.29 11:34

K7 페이스리프트 외관 공개

기아 K7, "이 정도면 그랜저 잡을까?"

기아자동차㈜는 오는 11월 중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K7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09년 11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개조차로, 신차급의 전면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한층 세련된 준대형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차는 ‘K7’의 차명을 그대로 유지하여 ‘K 시리즈’의 높아진 위상을 계승하는 한편, 차별화된 K7만의 감성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K7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 콘셉트를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High Performance Modern & Classic)’으로 설정하고 기존 모델과 완전히 차별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아 K7, "이 정도면 그랜저 잡을까?"

‘K7 페이스리프트’의 전면은 ▲볼륨감있는 매쉬 타입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K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보다 와이드해진 블랙 고광택 에어 인테이크(air intake)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안개등 주위에 개성있는 크롬 몰딩을 추가해 고급감을 높이는 한편, ▲반광 크롬이 적용된 프로젝션 헤드 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기본 적용해 하이테크한 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K7 페이스리프트’의 측면은 ▲스포티한 감성의 트윈타입 펜더 가니쉬를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신규 디자인휠 2종(17, 19인치)을 추가하여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섬세한 디테일의 조화를 이뤘다.

기아 K7, "이 정도면 그랜저 잡을까?"

또한 후면에는 ‘간결한 선의 조화’를 콘셉트로 디자인을 개선해 입체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전 트림 기본적용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LED 리어 콤비램프와 ▲크롬 가니쉬 적용으로 고급감을 높인 트렁크 라인을 일치시켜 세련미를 높이는 한편, 연결감이 느껴지는 후면을 구현해 와이드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와 동시에 ▲트렁크 끝부분에 킥업 스타일로 다이내믹함을 강조하고 ▲리어 범퍼에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K7 페이스리프트’만의 차별화된 감성만족도를 높였다.

기아 K7, "이 정도면 그랜저 잡을까?"

기아차 ‘K7’은 지난 2009년 11월 출시되어 한달 만에 5,664대가 판매되는 등 준중형차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달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총 8만대3천여 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출시되어 K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견인했던 ‘K7’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동급 최고의 신기술을 탑재해 돌아왔다”며,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국산 준대형차는 물론, 수입차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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