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 북미 최초 공개

발행일자 | 2012.11.29 16:05
▲ 톰 러브리스(Tom Loveless) 기아차 미국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이 K3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톰 러브리스(Tom Loveless) 기아차 미국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이 K3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3(현지명 포르테)와 뉴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이 북미 지역을 누비는 모습을 곧 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LA 국제오토쇼(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K3와 뉴 쏘렌토R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K3는 출시 후 34일 만에 2만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09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24만대 가량 팔린 포르테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K3는 ‘다이나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 역동적 근육미)’를 콘셉트로 디자인 해 역동적인 느낌을 갖췄으며 풍부한 볼륨감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포지션 램프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 한 범퍼 하단부가 일체를 이루며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K3의 내부 디자인은 물방울의 파형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인을 센터페시아, 크래쉬패드, 도어 트림 등에 적용해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시켰으며, 고급 내장재를 적용하고 암레스트, 클러스터 페시아 등 주요 부분을 가죽으로 감싸는 등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K3에 ▲최고출력 148마력(hp), 최대토크 약 18.1kg•m의 1.8 리터 MPI 엔진과 ▲최고출력 173마력(hp), 최대토크 약 21.3kg•m의 2.0 리터 누우 GDI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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