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판차 11종 충돌 시켜보니

발행일자 | 2012.12.12 17:45
국내 시판차 11종 충돌 시켜보니

자동차 안전도평가에 대한 시험은 성능시험대행자로 지정되어 있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하였다.

안전도 평가결과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에 5차종에 대한 결과를 공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금년에 실시한 11차종 모두를 종합하여 발표하게 된 것이다.


금년(’12)에 평가한 차량은 11차종(국산차 8차종과 수입차 3차종)으로 경형(기아 레이), 소형(기아 프라이드), 준중형(현대 i30), 중형(한국지엠 말리부, 현대 i40, BMW 320d,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CC), 대형(기아 K9, 르노삼성 SM7) 레저용승용(현대 싼타페)이다.

이번 평가결과 자동차 안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충돌분야(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전성)’에서는 7차종이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로 평가 받았으나, 4차종(기아레이, 폭스바겐 CC, BMW320d, 토요타 캠리)은 일부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충돌분야 시험결과 현대 싼타페·i40, 기아 K9·프라이드, 한국지엠 말리부, 르노삼성 SM7이 수입차 3차종에 비해 충돌 안전성이 더 높게 평가되어 국산차의 안전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충돌분야 평가결과 ‘올해의 안전한 차’로 7차종(현대 싼타페, 한국지엠 말리부, 기아 K9, 프라이드, 현대 i40, i30, 르노삼성 SM7) 중 성적순에 따라 현대 싼타페를 최우수 차량에, 한국지엠 말리부 및 기아 K9 차량을 우수차량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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