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시한 차, 오늘 홈쇼핑에

발행일자 | 2012.12.14 01:42
어제 출시한 차, 오늘 홈쇼핑에

CJ오쇼핑은 13일 22시 40분부터 약 한 시간동안 혼다코리아의신차 4종을 소개하는 `혼다 브랜드 특집전`을 방영했다.

이 방송에 등장한 차량은 혼다 어코드, 크로스투어, 오딧세이, 파일럿.오딧세이와 파일럿은 11월 30일, 어코드와 크로스투어는 12월 12일 국내 출시된 따끈한 신차이다.


특히 어코드의 경우 혼다코리아가 사활을 건 주력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된 지 불과 하루만에 홈쇼핑 채널에 등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혼다코리아는 이번 방송이 `홈 쇼핑 판매`가 아닌 `홍보`임을 강조했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상품 소개를 하긴 했지만, 관심 고객들로부터견적 상담 신청을 접수했을 뿐 직접적인 판매는 아니라는 것이다. 방송 상의가격도 어코드 3,250~4,190만원 등 신차 발표 당시 공개된가격 그대로였다.

관심 고객이 상담 신청을 하면, 그 연락처가 혼다 공식 딜러에 제공되어 영업사원이 해피콜로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CJ오쇼핑 측도 자신들은상품 소개와 광고만 맡았을 뿐, 판매와 A/S는 혼다코리아의 몫이라고밝혔다.

한편, 12월 13일까지 집계된 혼다코리아의 신차 계약 대수는 오딧세이 190대, 파일럿 75대, 크로스투어 15대, 어코드 6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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