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렉서스 IS250', 과거의 명성 이을까

발행일자 | 2013.01.11 14:44

풀 모델 체인지 된 렉서스 IS F스포츠

신차 '렉서스 IS250', 과거의 명성 이을까

토요타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13년 북미 국제 자동차 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컴팩트 스포츠 세단 `IS`의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히고 “F SPORT”버전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완전히 새롭게 바뀐 렉서스IS는 더욱 강력하고 우아해진 외관과 운전자 중심으로 넓어진 실내 공간을 갖췄다. F-SPORT 버전은 IS250과 IS350은 물론, 새로 추가되는 IS300h에도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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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201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던 LF-CC컨셉트카의 특징들을 반영했다. 최신 렉서스 특유의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은 물론, 강한 인상으로 돌출된 헤드램프와 독립된 L자형 주간 주행등으로 개성 있는 앞모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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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공개된 F SPORT버전은 일반 IS와 차별화된 그릴과 앞 범퍼 디자인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조형을 자랑한다. 가령 스핀들 그릴의 허리 부분이 일반 IS보다 높아 아래쪽 개구부가 넓기 때문에 스포티한 주행에 걸 맞는 냉각 공기의 흡입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전용 18인치 휠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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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렉서스IS의 실내는 마감 재질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기존 IS보다 차폭과 휠베이스가 늘어난 덕분으로 넓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은 휠베이스 확대와 함께 앞좌석을 얇게 만들어 동급 최대의 무릎공간과 승하차성을 실현했다. 적재공간도 늘었고 뒷좌석은 60:40으로 분할해 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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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은 이전보다 편안하면서도 높은 옆 방향 지지력을 제공하도록 했다. 앉는 높이와 운전대 각도 및 거리 조절 폭의 증가로 스포츠 세단의 운전 자세를 살렸다. 특히 F SPORT에는 렉서스 최초로 신 공법을 적용해 제작한 전용 스포츠 시트가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나 가운데 링이 움직이는 F SPORT의 계기판은 최근 단종된 렉서스의 수퍼카 LFA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다.

신차 '렉서스 IS250', 과거의 명성 이을까

새 렉서스 IS의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시계와 진보된 HMI인터페이스, 렉서스 최초의 정전식 스위치도 적용됐다. 에어컨 온도는 손가락 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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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토요타의 렉서스 관계자는 “현재 상반기 중 국내에 풀 체인지 된 렉서스 IS를 출시한다는 일정으로 세부모델 등 최종검토 중에 있다”며 “지난해 신형 GS로 시작된 차세대 렉서스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렉서스 IS 풀 체인지 모델은 금년도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장 고객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자신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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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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