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금연차 운영에 이어계열사 임∙직원도 금연에 동참하는 등 비흡연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14일 밝혔다.
AJ렌터카는 2011년 6월, 업계 최초로 ‘전 차종 금연차 운영’을 선포하며 자동차 내 흡연이 이뤄졌던 업계 내 고질병을 변화시키고자 앞장섰다. 2년 가까이 금연차 운영 결과, 쾌적한 내부환경이 마련됐고, 여성∙가족단위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비흡연 직원들의 간접 흡연 노출 차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금연보조제 지급, 클리닉 등을 통해 금연을 독려함은 물론, 건강검진 시 흡연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승진 시 인상되는 급여를 금연 성공 시까지 지급하지 않고, 금연이 확인되면 일괄 지급하는 등 인사정책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AJ렌터카를 비롯 아주렌탈, 아주코퍼레이션, AJ파크 등 ‘아주가족(아주L&F)’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AJ렌터카 반채운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 금연문화가 정착되면, 직원 건강 증진으로 업무효율이 향상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AJ렌터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함께 이뤄낸금연차인 만큼, 전(全) 임∙직원도 고객들과 함께 비흡연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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