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미리보기#4]베이직 라인 넘어 엘리트 라인까지 전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뜨거운 자동차’ 1000여대가 서울모터쇼를 찾는다.
세계 1위 자동차 완구 브랜드 ‘핫휠(Hot Wheels)’이 자동차 완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013 서울 모터쇼’에 참가, 베이직 라인 800여대와 엘리트 라인 200여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핫휠은 78제곱미터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가장 잘 알려진 1:64 사이즈 미니카 핫휠 베이직 카(Hot Wheels Basic Car) 라인을 전면에 내세운다. 베이직 카는 매년 수백종 이상의 모델이 출시되며, 시즌마다 도색이나 모양이 조금씩 업그레이드 된다. 시즌 동안 이슈를 불러 일으킨 ‘화제의 차’들도 추가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선 2013년형 베이직 카 라인 800여대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엘리트 (Hot Wheels Elite)는 미니어처 자동차 컬렉터와 마니아들을 위한 헌정 라인업이다. 1:18, 1:43 스케일로 섬세하게 제작되며, 이번 모터쇼에선 페라리, 배트맨 카 등이 전시된다.
핫휠은 1991년 이후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 캐릭터 브랜드다. 196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자동차 완구 브랜드인 동시에 스포츠 용품, 의류 등 다양한 라이센싱 제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라인 셀렉션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라이센서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해외 경매 등을 통해 알려진 ‘엘리트’ 라인을 2013년 서울모터쇼 전시한 후 하반기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건 물론 모든 세대의 남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핫휠 브랜드를 운영중인 마텔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 팀의 공연과 핫휠 퀴즈 레이스 및 행운권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또한 4월6일엔 가수 겸 카레이서 김진표의 팬 사인회 및 국내 자동차 레이싱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미니카 트로피를 증정하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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