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쏘울, 포르테쿱 공개

발행일자 | 2013.03.28 08:42
기아차, 신형 K5, 쏘울, 포르테쿱 공개

기아차가 뉴욕 오토쇼에서 올 하반기 선보일 신차 3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과 포르테 쿱(K3쿠페), 옵티마(K5) 페이스리프트 등 총 3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가 이번에 처음 선 보인 신형 쏘울은 기존 쏘울의 디자인 DNA를 계승, 발전시켜 더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길이 4,140mm, 너비 1,800mm,높이 1,6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추었고 2.0 누우 엔진과 1.6 GDi 엔진을 장착한다.

기아차, 신형 K5, 쏘울, 포르테쿱 공개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날 신형 ‘포르테 쿱’과 ‘K5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도어 모델인 ‘포르테 쿱’은 4도어와 5도어 모델에 이어 3번째로 나온 포르테 파생모델로 2.0 누우 엔진과 1.6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하며,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옵티마 페이스리프트’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휠 디자인을 개선해 역동성을 강조했으며,운전자 조작성 및 세련미를높인 실내를 구현했다.

기아차, 신형 K5, 쏘울, 포르테쿱 공개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뉴욕 오토쇼는 햄스터 광고로 인기를 끌었던 쏘울의 후속이 처음 선보이고, 포르테 쿱,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등 다양한 신차와 양산차가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신차들은 하반기에 고객들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월 북미지역에 최초 공개 된 카덴자(K7)를 포함해 다양한 기아차 라인업이 고객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4월 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2013 뉴욕 국제 오터쇼’ 기간 동안 1층과 3층을 합해 약 1,684㎡ (약 51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총 3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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