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변신을 알렸다.
29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기점으로 새로운 BI를 쓴다. 브랜드 출범 이후 사용해온 ‘골드’ 컬러의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플래티넘’ 컬러로 교체하는 것. 이는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렉서스 인터내셔널(Lexus International)이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 ‘프로그레시브 럭셔리(Progressive Luxury)’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렉서스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플래티넘’ 컬러의 새로운 BI에 담긴 프로그레시브 럭셔리는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젊고,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럭셔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아시아 프리미어 1종, 코리아 프리미어 4종을 포함한 총 11종의 렉서스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렉서스 컴팩트 하이브리드 CT 200h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All New RX의 F SPORT 라인업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2013 서울모터쇼는 렉서스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렉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고객에 대한 최고의 배려’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질로서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렉서스를 고객에게 실감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양=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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