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영업이익 96.2% 증가

발행일자 | 2013.05.04 17:08
넥센타이어 영업이익 96.2% 증가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4,32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7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1.0%로 전 분기 대비 96.2%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회사는 창녕공장을 비롯한 각 공장의 설비 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경쟁력,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판매호조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교체타이어(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신차타이어(OE) 매출은 완성차 업체로의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21.5% 증가했다. 또한 초고성능 타이어(UHP)는 지난해 대비 10.7% 증가하며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4.2%를 차지했다.

올해 가동 6년차인 중국공장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각각 3.2%, 107.5%증가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 회사 이현봉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본격 가동과 추가 증설의 진행으로, 올해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마케팅 활동 강화,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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