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컴이 2채널 자동차 블랙박스 ‘뷰게라 VG-10Z’를 3일 출시했다.
‘뷰게라 VG-10Z’는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됐다. 메모리카드를 분리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거나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블랙박스 설치 시 스마트폰을 보면서 녹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함께 제공되는 전용 어플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블랙박스 설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어플에 비상 연락처를 등록하면 상시 녹화 중 충격이 발생했을 때 "블랙박스로부터 이벤트가 감지 되었다"는 문자메세지도 자동 발송된다.
GPS를 통한 `교통안전도우미`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전방의 과속카메라 위치를 파악,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는 기능이다. GPS를 따로 사야 한다. 또한 주행 또는 주차 감시 중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블랙박스에서 12V 신호를 자동차 외부로 출력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차량의 여러 장치와 연결해 다양한 경고 효과를 비상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외부 장치로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차모드 자동 전환’, ‘3차원 잡음 감쇄 기능’, ‘자동 밝기 조절 기능’ 등 편리한 사용을 돕는 기능들이 내장돼 있다.
‘뷰게라 VG-10Z’는 뷰게라 쇼핑몰, 입점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