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출시

발행일자 | 2013.06.24 08:45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9세대 E클래스(E-Clas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E-Class’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4년 만에 바뀐 신형 E클래스는 디자인과 기술, 효율성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된 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E클래스의 상징적인 ‘네 개의 눈’을 새롭게 해석한 싱글 헤드램프 등 더욱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풀LED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고, ‘프리-세이프(PRE-SAFE®)’,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등 편의성과 안전성이 하나로 결합된 벤츠의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출시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E 200등 일부 모델에는 현대모비스와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했고, E 300등에는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3D지도를 지원한다. 특히 커맨드(COMAND)에 한글이 적용되어 약 4만여 개의 한글 단어를 수록했다.

이밖에도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었으며, 뒷좌석에도 열선이 적용되었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였고 여 고속도로 통행을 용이하게 했다. 이 밖에 키를 꺼내지 않고 문을 여닫거나 시동을 거는 것이 가능한 키레스-고(KEYLESS-GO) 기능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출시

또, 전 모델에 ECO 스타트/스톱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더욱 높였으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The new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BlueTEC Hybrid)’를 추가해 관심을 끈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8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E 200 Elegance 6,020만원, E 220 CDI Avantgarde 6,230만원, E 250 CDI 4MATIC Avantgarde 7,110만원, E 300 Elegance 6,780만원, E 300 Avantgarde 7,060만원, E 300 BlueTEC Hybrid Avantgarde 8,170만원, E 350 4MATIC Avantgarde 9,090만원, E 63 AMG 4MATIC 1억 3,85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출시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신형 E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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