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이 서울대공원의 초대 명예동물원장에 선정됐다.
3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앞으로 1년간의 임기동안 봉사정신에 입각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멸종위기 동물 종보존 및 야생동물 보호, 서울대공원이 시민 참여형 선진동물원으로발전하기위한 협력 등 각종 활동을 통해 명예동물원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토요자동차는 2012년 2월 16일 서울동물원 멸종위기 야생동물보호 후원기업을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애완동물, 반려동물에 비하여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한 인식확대 등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열린 서울모터쇼 현장에서도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다.
2일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된 위촉식에 참여한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국적은 다르지만 부임한 이후 언제나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생활하고 있다는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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