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도 '델리모터쇼' 참가

발행일자 | 2014.02.07 13:51
▲ 이유일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 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LIV-1」 언베일링을 진행하고 있다.
<▲ 이유일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 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LIV-1」 언베일링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인도 델리 엑스포 마트(Expo Mart)에서 개최된 인도 델리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LIV-1’을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2014 델리모터쇼(12th Delhi Auto Expo)에서 지난 5일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Ltd.)와 공동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콘셉트카 ‘LIV-1’과 양산차로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보였다. 마힌드라는 ‘Accessible Technology(접근 가능한 기술)’를 주제로 대표 SUV 모델인 XUV500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자체 개발한 신규 자동변속기, 모터바이크 등을 내놨다.

쌍용차, 인도 '델리모터쇼' 참가

LIV-1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Dignified Motion)을 기조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프레임 기반 차체에 인간과 자동차 간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

또한 쌍용자동차 미래 기술의 핵심인 ‘3S-Cube’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구축했다. ▲Smart Link ▲Safe Way ▲Special Sense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3S-Cube’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차를 제어하는 한편 차 안팎의 엔터테인먼트가 구분 없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뛰어난 사륜구동 기술과 제품개발 철학 ‘Robust, Specialty, Premium’을 기반으로 탁월한 품질의 차를 만들어 왔다”며 “공동 개발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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