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3개 자동차공학 대학원(국민대, 연세대, 한양대) 대학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 국민대 허승진 교수, 연세대 전광민 교수,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 한양대 허건수 교수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장학생은 국민대 자동차공학 전문대학원 박재영, 국민대 자동차공학 전문대학원 정덕우, 연세대 일반대학원 기계공학부 김희선, 한양대 일반대학원 자동차공학과 김승기, 한양대 일반대학원 자동차공학과 민경한 총 5명이다.
프로그램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에서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3개 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재희 회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 양성 및 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 4월에는 ‘2013 수입차 채용 박람회(Import Car Career Fair 2013)’를 개최하여 수입차 업계에 관심이 있는 청년 인재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자동차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동차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12개 대학들과 KAIDA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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