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의 SUV 기업 마힌드라&마힌드라(M&M)가 인도 북서부 타르 사막(Thar Desert)에서 열린 2014년 사막의 폭풍 오프로드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프리미엄 SUV인 XUV500으로 참가한 마힌드라 어드벤처 팀은 디젤 자동차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도 랠리 챔피언십(Indian National Rally Championship) SUV 부문 등 수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써니 시두(Sunny Sidhu) 선수와 PVS 머씨(PVS Murthy) 보조 운전자는 익스트림 부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벡 나이에르(Vivek Nayer) M&M 자동차 부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XUV500은 앞으로 기존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세우는 행보와 우승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막의 폭풍은 인도 전역의 사막 지형과 비포장 도로를 배경으로 치러지는 인기 오프로드 대회다. 3,000km 길이의 코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엔 익스트림 부문, 엑스플로어(Xplore) 부문, 엔듀레(Ndure) 부문에 각각 55개, 20개, 30개 팀이 출전했다. 마힌드라 어드벤처는 지난해 사막의 폭풍 대회에서 2위, 3위, 4위를 모두 석권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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