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2채널 블랙박스 2종 출시

발행일자 | 2014.04.07 13:53

영상재생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 T9Vu(아래)와 T9(위)
<▲ T9Vu(아래)와 T9(위)>

파인디지털의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가 2채널 블랙박스 T9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새로 출시하는 T9 시리즈는 `T9Vu`와 `T9`으로 구성된다. 터치 LCD를 적용해 영상재생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파인뷰 `T9Vu`는 3인치 터치 LCD를 탑재한 중형급 블랙박스로 전방 HD(해상도 1280x720) 영상을 20프레임으로 연속 촬영한다. 어두운 도로나 골목 등에서 선명함을 유지하고, 120도 시야각으로 사각지대까지 촬영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이 제품엔 자동모션 감지기능이 전·후방에 모두 적용됐고, 주차모드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모션감지로 녹화된 영상 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화질, 선명도, 녹화프레임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촬영된 영상을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에서 재생할 수 있고, SD카드 포맷 자동 알림 기능으로 포맷한지 10일이 지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체크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파인뷰 `T9`은 2채널 블랙박스로, 전후방 HD/VGA(해상도 1280x720)를 지원하고, 30프레임 영상을 제공한다. 자동차 전압이 일정 값 이하로 떨어지면 전원을 차단해 배터리 방전의 위험을 낮추고, 내부 온도가 기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동작을 멈춰 오작동과 영상 손실을 방지한다.

아울러 두 제품 모두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과의 호환으로 차선이탈방지(LDWS)와 실시간 영상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 상태에 맞도록 차단 전압을 설정해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고, 슈퍼커패시터(고효율 에너지 저장장치)가 장착돼 사고 시 차에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촬영 중인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한다.

파인뷰 T9Vu의 가격은 26만원, T9는 21만원이며 블랙 1종으로 출시된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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