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 세제로 자동차 30대 거품 세차 가능
하나테크가 기존 세차용 거품기보다 저렴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스카이 버블(Sky Bubble Washer)`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 버블은 약품 융해 방식을쓴다. 약품 흡입 방식의 기존 제품은 거품을 뿌린 후분해가 일어나 세차할 때 많은 물을 소비하지만, 새 스카이 버블은 거품 도포 이후에도 분해가 일어나지 않아 거품 처리가 쉽다. 특히 세제를 종이컵 반 컵 분량(약 70㎖)만 사용해 자동차 30대를 거품 세차할 수 있어 물 사용과 폐수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주장이다.
또 밸브 하나로 켜고 끌 수 있는 간단한 설계로 간편하고, 잔고장이 적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하나테크가 자체 개발한 스펀지 손잡이 `스카이 스펀지`를 함께 사용하면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세차할 수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하나테크 김용섭 대표는 "경제적인 이점을 가진 새 스카이 버블이 전국의 많은 세차장에서 이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세차 외에도 공공 화장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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