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412포인트로 제조사 부문서도 선두 유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5차전 오스트리아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 이반 뮐러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링 서킷에서 진행됐다. 1승씩을 나눠가진 로페즈(179포인트)와 뮐러(138포인트)는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또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89포인트를 추가하면서 누적 412포인트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뮐러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첫 번째 바퀴를 돌 때 타이어 압력을 유지해 부드럽게 코너링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고, 2라운드 우승자 로페즈는 "오스트리아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WTCC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이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올 해 4개 대륙을 돌며 경기를 치른다. 6차전 대회는 오는 6월7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에서 열린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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