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바보상자,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시청자 치매 확률 ↑

발행일자 | 2015.12.09 13:49
TV는 바보상자
출처:/ YTN 뉴스 캡처
<TV는 바보상자 출처:/ YTN 뉴스 캡처>

TV는 바보상자

TV는 바보상자라는 말이 농담이 아님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건강연구소 연구팀은 18살에서 30살 사이 성인 남녀 3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25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TV를 시청한 사람들은 하루 시청 시간이 3시간 이하인 사람들보다 인지처리 능력이 65% 이상, 실행 능력은 56% 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TV 시청에다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중·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보다 인지처리 속도와 실행능력에서 최대 2배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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