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흉기로 환자 위협한 채 2시간 동안 대치.. 병원 처우에 불만

발행일자 | 2015.12.09 14:35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발생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인천광역시 구월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든 남성 A씨가 환자를 상대로 2시간째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은 병원 건물에 특공대원 10명 등 경찰관 40여명을 투입해 2시간 동안 A씨와 대치했고, 결국 제압에 성공했다.

한편 A씨는 병원 처우에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처와 기자 한 명을 불러달라"며 "높은 사람과 대화하겠다. 경찰관들 접근하지 말라"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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