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의 가정사가 재조명받고 있다.
박태준은 과거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형편과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태준은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다"며 "어릴 때부터 집이 화목과는 거리가 멀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아버지와 주먹 싸움까지 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태준은 이어 "과거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가장으로서의 노력이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했다. 고3 때 할머니가 암에 걸리셨는데,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왔었다"며 "그런데도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버지가 밤늦게 귀가해 할머니에게 밥을 차리라며 화를 내시더라. 그때 10년 동안 쌓인 게 폭발했다. 아버지께 대들며 패륜을 저질렀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모지상주의, 안타깝다”, “외모지상주의, 할머니가 그 장면 보고 속상하셨겠다”, “외모지상주의, 아무튼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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