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그냥 섹시 마케팅 아닌 청순 섹시?
걸그룹 스텔라의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썰전` 허지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JTBC `썰전`에서는 스텔라의 SNS 마케팅 논란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당시 방송에서 허지웅은 스텔라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노출 논란을 언급하며 "스텔라 같은 경우 이런 방면에 끝판왕이 된 게 다른 걸그룹들이 신보를 발표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허지웅은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 봤을 때 흥분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실소가 나온다. 가수의 본질인 노래로서 대중에게 각인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텔라는 신곡 `떨려요`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섹시 컨셉에 대해 "재킷 사진 한 장으로 시선을 끌어야 해서 더 강렬한 걸 택했던 것 같다"며 "여름이라 섹시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전율은 "우리가 잘 소화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텔라는 18일 타이틀곡 `찔려`와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타이틀곡 ‘찔려’는 모두가 한 번씩은 겪는 사랑이 끝나가는 지점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이별을 말하지 못해 우물쭈물하는 남자와 그런 상황이 두렵지만 진심을 알고 싶은 여자의 심정을 그녀의 찔려? 라는 질문으로 남자의 입장정리를 기다리는 곡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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