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거취는? 과거 돌직구 발언 화제 "아들 경민 군은 집을 나갔다"

발행일자 | 2016.01.20 09:49
이철희 / 사진=JTBC '썰전'
<이철희 / 사진=JTBC '썰전'>

‘썰전’에서 하차한 이철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제작진 측은 지난 7일 "이철희와 이준석이 오늘 방송분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의 하차 이유에 대해 "최근 내년 총선 출마 후보로 정치권에서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철희이 과거 돌직구 발언이 화제다. 지난 JTBC ‘썰전’ 43회에서는 18대 대선 1주년을 맞아 2013 박근혜 정부 1년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희는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해 자식에 비유, “아들 ‘경민(경제 민주화)’군은 집을 나갔고, 딸 ‘복지’양은 이틀에 한 번씩 집에 들어오는 수준”이라며 “대신 양자로 들어온 경제 활성화, 일명 ‘경활이’가 부모님에게 총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철희는 JTBC `썰전` 방송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코믹한 영상을 언급하며 "클린턴도 이런 코믹 영상을 찍었다"며 "미국은 권위와 권위주의를 구분할 줄 안다. 다만 공화당은 기분 나쁜 거다. 이렇게 대통령과 국민들이 친해지는 게 싫은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을 연구하는 대통령학에서도 대통령의 유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너무 근엄하다. 가끔 한다는 유머가 썰렁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한다. 유머 감각이란 게 기본적으로 내가 망가질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더민주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철희 소장의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재영입 후보로 이철희의 이름이 올랐다고 한다. 또 일각에서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을 총선기획단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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