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갑상선암 투병 당시 "우울증 약을..."

발행일자 | 2016.02.21 09:23
박정수
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박정수 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박정수

박정수가 `식사하셨어요`에서 갑상선암 투병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박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수는 "7~8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지금의 목소리로 돌아온 지 2~3년 됐다"며 감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박정수는 이어 "항암치료하고 5년 될 때까지 목소리가 안돌어오더라. 노래를 좋아했는데 높은 음도, 낮은 음도 안되더라. 연기자가 음을 표현할 수 없으니 감정표현이 좁아지며 우울했다"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또 "너무 고통스러워서 병원을 찾았는데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게 다행이라고 하더라. 투병 중에 폐경이 왔더라"고 털어놓으며 "사람이 좋은 때만 살 순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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