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역사·유산 담은 ‘R nineT 스타일2’ 출시

발행일자 | 2016.04.19 14:08

알루미늄 연료 탱크, 열선 그립 기본 장착

BMW 모토라드 ‘2016년 R nineT 스타일2’
<BMW 모토라드 ‘2016년 R nineT 스타일2’>

[RPM9 김현수 기자] BMW 코리아는 BMW 모토라드의 유서 깊은 모터사이클 ‘R nineT’ 디자인과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6년 R nineT 스타일2’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MW R nineT’는 1923년에 선보인 BMW 최초 모터사이클 R32를 기념해 지난 90여 년 역사와 유산을 담은 모터사이클이다. 전통적인 공랭식 복서 엔진의 거친 캐릭터와 현대적인 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라이딩 그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차체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밀한 핸드메이드 감성은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며, 광범위한 모듈식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BMW 모토라드 ‘2016년 R nineT 스타일2’
<BMW 모토라드 ‘2016년 R nineT 스타일2’>

새롭게 출시한 2016년식 R nineT 스타일2는 기존 R nineT에서 별도로 장착해야 했던 25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연료 탱크가 기본 장착됐다. 또한 열선 그립 역시 기본 옵션으로 적용되는 등 편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1170㏄ 트윈 복서 엔진이 장착돼 역동적인 반응성과 함께 풍부한 토크, 박력 있는 엔진 사운드를 선사하며 복서 엔진 특유의 경쾌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복서 엔진이란 실린더를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으로 엔진의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R nineT 스타일2 최고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12.1㎏·m이며 연비는 17.2㎞/ℓ~22.2㎞/ℓ다. 2016년식 BMW R nineT 스타일2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290만원이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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