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6’ 개막

발행일자 | 2016.04.26 20:48
△사진설명: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사진설명: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26일부터 28일까지 넥슨 판교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개최

국내외 유명 개발자 및 유관 분야 전문가 세션 100여 개 마련


넥슨(대표 박지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6 (Nexon Developers Conference 16, 이하 NDC 16)’이 26일 본격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열리는 이번 ‘NDC 16’은 ‘다양성(Diversity)’을 테마로, 새롭게 도전하는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게임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넥슨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대표는 개막 환영사에서 “‘게임’은 모든 기술과 아트가 결합된 창작의 영역으로 그 본질은 재미와 즐거움”이라며 “무한한 즐거움과 가능성을 지닌 ‘게임’은 모든 영역에서 가치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조연설을 맡은 넥슨 신규개발총괄 정상원 부사장은 색다른 시각으로 ‘다양성’을 고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발표를 통해 “트렌드만 쫓지 말고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찾으면서 다양성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넥슨코리아 정상원 신규개발총괄 부사장
<△사진설명: 넥슨코리아 정상원 신규개발총괄 부사장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NDC에서는 ‘다양성’, ‘글로벌 리더’, ‘경험’, ‘전문화’, ‘트렌드, 새로운 시각’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 아래 국내외 전문가들이 총 103개의 세션을 맡는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최고 권위자인 스콧 마이어스(Scott Meyers)의 화상 강연을 필두로 ‘모뉴먼트 밸리’를 개발한 어스투게임즈(Ustwo Games) 다니엘 그레이(Daniel Gray) 개발자, ‘디스 워 오브 마인’ 개발진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나누고, AI, 3D프린팅, VR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분야도 다뤄진다.

뿐만 아니라 넥슨지티 김대훤 개발총괄이사가 발표하는 ‘서든어택2 개발기’를 포함해 넥슨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모바일게임 ‘HIT’, ‘야생의땅: 듀랑고’ 등의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에서는 넥슨 컴퍼니, KOG 의 26개 게임 프로젝트와 미공개 일러스트가 공개되고, ‘인디게임 존’, ‘VR 체험존’ 및 ‘게임음악 야외공연’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NDC 16 강연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NDC 공식 홈페이지(https://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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