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헌 파미셀 전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내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대주주인 견미리씨는 현재 참고인이지만 수사상황에 따라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에도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14년 가석방된 바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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