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1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또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장학금을 받거나 학자금대출이 가능해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고교 성적과 수능 성적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할 경우 두 학기 연속 18만원으로 총 36만원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4년제 대졸 지원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대학 지원자의 상당수 부분이 대졸자이며,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기 위해 대학 졸업 후에 다시 서울디지털대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설학과는 경영, 무역물류, 부동산, 어학 등 인문사회계열과 소프트웨어융합, 미디어영상, 문예창작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사이버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개설된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자격증 취득에 유리한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가 인기다. 또 타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회화과, 패션학과, 실용음악학과와 시각디자인, 생활환경디자인전공은 20~30대 지원자가 많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와 CPA합격자, 2008년 사이버대학 처음으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해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사이버대학은 졸업 시 4년제 정규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의 빈도도 높다. 이 대학에서 현재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2만 5,202여명에 이르며, 이 중 3,061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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