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2016년 53주차 가온차트 결과 발표

[RPM9 박동선기자] 인기그룹 빅뱅과 트와이스, 드라마 '도깨비' OST가 2016년 말 국내 음악대중의 선택을 받았다.

5일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김창환)는 2016년 53주차 가온차트(12월25일~31일)의 각 부문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는 '디지털 종합'·'온라인 스트리밍'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앨범 종합차트와 소셜 종합차트에서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 1', 타이틀곡 TT)가 1위를 휩쓸었다.  

KPOP 가수들의 한류 인기 척도인 '가온 웨이보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그룹부문), 그룹 엑소(Exo)의 레이(개인부문)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차 가온차트에서 주목되는 것은 2016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인기드라마 OST의 약진이다.

디지털 종합차트 부문에서 살펴보면 빅뱅(순위곡 : '에라 모르겠다')과 볼빨간사춘기(순위곡 : '좋다고 말해') 외에는 △3위 : 샘김 - Who are you (도깨비ost part6) △4위 : 크러쉬 - Beautiful(도깨비ost part4) △5위 : 에디킴 - 이쁘다니까(도깨비ost part5) 등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OST들이 대거 포진돼있는 형국이다.

한편 2017년 1월은 기본적으로 가요계의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S.E.S·신화 등의 1세대 아이돌과 AOA·걸스데이 ·EXID·비 등의 정상급 가수들, 에이프릴·소나무·우주소녀 등 신인급 아이돌들의 대규모 출격이 예정돼있어 어느때보다 뜨거운 차트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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