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에게도 퇴행성관절염 치료 기회 제공

발행일자 | 2017.01.05 16:00
저소득계층에게도 퇴행성관절염 치료 기회 제공

퇴행성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 무릎의 노화로 발생되는 만큼 노인층 환자비율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 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 점점 더 심각하게 닳아 다리 모양이 휘어지고 관절끼리 부딪히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65세 이상의 노인 80%에 해당하는 노인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을 사회 소외계층과 저소득계층에서는 금전적인 문제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중기에는 약이나 주사, 물리치료나 관절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치료를 미루면서 더욱 악화되어 인공관절 수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안타까워한 의사들이 뭉쳐 이러한 사회 소외계층 저소득층 환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퇴행성관절염 전문 병원으로 알려진 가자연세병원에서는 (사)나눔과 기쁨을 통해 의료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나눔과 기쁨은 읍면동 단위에서 진행되는 민간 사회안전망 운동단체로서 각 지역에 있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반찬도시락 나눔, 청소년 장학지원, 집수리봉사, 긴급의료 지원 등의 기본적인 나눔부터 전문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4500여명 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참여 중이다.

그 중 의료지원 사업에 ‘가자연세병원’을 비롯한 척추관절전문병원 ‘오산버팀병원, 청담튼튼병원, 안산예스병원’이 동참하여 각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힘든 분들을 위해 그 뜻을 모았다.

(사)나눔과 기쁨의 의료지원 사업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의료지원 사업과 더불어 의료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이 된다.

가자연세병원 관계자는 “평소 친절과 봉사로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만큼 환자분들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더욱 적극 도와드리고 싶다”면서 “이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번 의료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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