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처음으로 만취한 날에 대해 밝혔다.
서신애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친구들과 제대로 술을 마셔본 게 1월 중순이라고 했다.
서신애는 "친구가 고시원에 들어간다고 해서 같이 모여서 마시자고 했다. 밤 10시쯤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뭐라고 할까 하다가 아는 언니가 내일 유학을 가는데 보내기 아쉽다고 했더니 커피 한 잔만 마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분명 4잔을 마셨는데 친구들은 내가 8~9잔을 마셨다고 하더라. 나의 주사가 자는 거라 엄마가 데리러 왔다. 거짓말도 들통났다"고 털어놨다.
성인이 됐으니까 어머니가 이해하지 않냐는 말에 서신애는 "엄마가 엄격해서 통금도 있다"고 답했다.
어머니 나이를 묻자 서신애는 "마흔둘"이라고 했다. 그보다 나이가 많은 탁재훈은 움찔했고, 김준현은 "큰아버지 해봐"라며 놀렸다.
서신애는 만취 다음 날에 대해 "물을 마셔도 술을 마시는 기분이었다"며 첫 만취 사건을 고백했다.
지현아 기자 (hyun1602@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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