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서현진♥양세종, 결말은 비극? 복선 등장 '시나리오 제목이 비극이야~'

발행일자 | 2017.10.17 12:05
사랑의온도 서현진♥양세종, 결말은 비극? 복선 등장 '시나리오 제목이 비극이야~'

사랑의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5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 마주섰다. 하지만 이 행복도 잠시, 김재욱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연이이 된 이현수(서현진 분)와 양세종(온정선 분)의 시작하는 연인들의 달콤하면서도 풋풋한 모습이 전파됐다.


이현수는 온정선의 문자를 기다리며 온정선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고, 온정선은 시간을 내 이현수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든다.

또한 이현수는 “키스하고 싶다”며 연상 여자친구의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여기에 한술 더 뜬 연하남은 “10대, 20대, 30대 버전의 키스를 해주겠다”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했던 만큼, 이 행복 또한 오래가길 바라지만, ‘사랑의 온도’의 전개가 심상치 않다는 것 또한 동시에 느껴진다. 어제 방송에서 두 사람의 행복이 머지 않았다는 ‘복선’이 깔렸기 때문이다.
 
이현수가 3년 전 쓴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드라마를 만들게 되자, 온정선에게 달려가 이 소식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이현수가 온정선을 떠올리며 집필한 시나리오. 3년 전은 온정선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며 두 사람이 떨어져 있을 시기다.
 
온정선 또한 “내 얘기냐”며 “내가 언제 전화를 받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현수는 이에 “이 맛에 글쓴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정선은 “그런데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 비극 같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온정선의 모친이 벨을 누르며, 더 이상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온정선의 입에서나온 ‘비극’이라는 단어는 극 중 중요한 ‘복선’으로 다가온다.

아무 것도 모르는 온정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형이자 대표가 사랑하는 여자와의 프로포즈를 성공하길 바라는 온 마음을 다해 프로포즈 준비에 나선다. 운명의 삼각관계에 놓인 세 사람. 이들의 사랑의 온도는 어떻게 변할까.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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