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오늘 1심 선고… 징역 25년 구형에 “아아악” 괴성

발행일자 | 2018.02.13 10:56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 최순실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속행된다.

최순실 씨는 오늘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최순실의 오늘 1심 선고를 앞두고 그간 최순실이 뱉은 말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앞서 최순실은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하자 피고인 대기실에서 “아아아아악!”하며 괴성을 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5일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려 걸어들어가던 중, 최순실은 큰 목소리로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소리쳤다.

또 최순실은 “박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억울하다 우리 애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건…”이라며 분노했다. 당시 최순실을 지켜보던 60대 미화원은 “염병하네”라고 외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최순실은 공판에서 고영태에게 “뒤에서 실세 노릇을 했다. 허세 노릇을 했다”고 외쳤고 장시호에게는 “사실이 아닌 걸 폭로성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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