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의 윤성빈 특혜응원에 신동욱도 비난 “올림픽 적폐 그 자체”

발행일자 | 2018.02.18 09:49
박영선의 윤성빈 특혜응원에 신동욱도 비난 “올림픽 적폐 그 자체”

박영선의 윤성빈 특혜응원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일침을 가하는 등 박영선 의원에 대한 비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윤성빈 선수 특혜응원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박영선 의원은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바로 딴 순간 바로 뒤에서 태극기를 들며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성빈 특혜응원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그곳이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피니시 하우스’ 구역이었기 때문이다.

‘피니시 하우스’ 구역은 주행을 끝낸 선수들이 다음 주행을 준비하거나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곳으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선수의 가족들도 출입이 금지된다.

때문에 박영선 의원의 윤성빈 특혜응원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올림픽 적폐 그 자체 꼴이고 특혜의 초점 꼴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윤성빈 특혜응원 논란이 계속되자,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초청게스트로 경기장에 가게 됐고 다른 분들과 함께 그곳으로 안내받아 이동했다”며 “설날 아침이라 다른 날보다 응원오시는 분들이 적을 수 있고 스켈레톤 경기가 잘 안 알려져 있으니 응원해주면 어떻겠냐는 권유 때문에 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윤성빈 특혜응원 논란에 대한 박영선 의원의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상황이라 관중들이 구름떼였다며 더욱 비난을 가하고 있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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