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이윤택 안마할 후배 초이스 주장에 "전혀 사실 아냐" 부인

발행일자 | 2018.02.21 17:17
(사진=김소희 SNS)
<(사진=김소희 SNS) >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이윤택 연출가를 안마할 후배를 선택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서눈 이윤택으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힌 A씨와의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A 는 "지난 2004년, 2005년 정도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SNS에 나온 것처럼 안마라는 이름으로 수위를 넘어서는 행위를 강요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A씨는 김소희 대표에 대해 "안마를 '조력자'처럼 시키고 후배들을 '초이스'하고 그런 역할을 했었다. 저에게 '과일을 들고 선생님 방으로 가서 안마를 하라'고 했을 때 거부했더니 과일을 들고 있던 쟁반으로 가슴팍을 밀고 치면서 '어쩌면 이렇게 이기적이냐. 너 하나 희생하면 다 편해지는데 왜 너만 생각하냐. 빨리 들어가라'고 더 종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김소희 대표는 지인의 SNS를 통해 "저희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은 크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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