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관에 대해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정재는 "저는 편한 게 좋다. 숨긴다는 것은 잘 안된다. 만났던 분들 또한 본인의 존재를 숨기는 것에 대해 섭섭해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한 번 만나면 길게 간다. 그간 연애한 횟수는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이정재에게 "'매니큐어 벗겨진 거 질색이다' '다리에 멍든 여자 싫다' 이런 말까지 했다"며 "연애를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까다롭기 때문 아니냐"고 물었다.
이정재는 "바빠서 그랬겠지만 조금 더 예쁘게 하고 다녔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라며 "손톱관리가 잘 안되면 바짝 잘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한혜진이 '여자 몸의 비율도 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이정재가 발끈했다.
한혜진은 "그럼 비율 안 보세요?"고 다시 질문했고 이정재는 웃으며 "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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