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선거 이재명, 전해철 대리전 양상

발행일자 | 2018.04.09 14:51
성남시장 선거 이재명, 전해철 대리전 양상

성남시장 선거가 친문 핵심인사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전시장의 사실상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이 지난 6일 성남을 방문해 이른바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원팀과 만나 정책강연회를 열고 상호 정책에 관해 공조키로 하고,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정책강연회는 지관근, 안성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조광주, 이나영 도의원, 어지영, 고병용, 윤혜선, 유재호, 최상도 시의원 후보가 참석해 강연회 형식을 띄었지만 사실상 상호 지지하는 모임이었다는 것이 참석자 다수의 전언이다.

전 의원은 “원래 원팀은 경선 후유증 해소 차원에서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우리당의 운동인데 성남의 원팀에 모든 후보가 참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공정한 과정, 깨끗한 승복, 승자를 중심으로한 적극적 협력이라는 원칙 아래 원팀을 구성해 경선에 임하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다.



이에, 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의 전도사로 16년간 분권운동을 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의 가치가 성남에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해철 의원이 경쟁후보인 이재명 전시장의 정치적 본거지인 성남을 방문해 원팀에 사실상 힘을 실어 준 것에 감사하며,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은수미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이재명의 복지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사실상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의 성남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은 친문핵심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를 필두로 성남시장 후보 지관근, 안성욱 대 비문 이재명, 은수미, 이헌욱으로 자연스럽게 구도가 형성돼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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