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현 버전 이성을 한번 더!' 송승현, 연극 '여도' 앙코르 합류

발행일자 | 2018.04.13 19:50

[RPM9 박동선기자] 밴드아이돌 FT아일랜드 멤버이자 뮤지컬배우인 송승현이 '이성'의 모습으로 한번 더 연극무대에 선다.

13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승현이 오는 5월 7일부터 23일가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질 연극 '여도' 앙코르 공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여도'는 조선 6대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 세조(수양대군)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작품으로, 단종과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의 죽음을 파헤치는 미스터리를 기본으로 한다.
 
송승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단종의 죽음을 파헤치는 아들 '이성'을 맡는다. 이성은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고자 미치광이가 됐다가도 어머니와 연인인 교하 노씨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승현은 '여도' 초연에서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이성의 내면심리를 깊이있게 묘사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스스로 미치광이가 되는 연기까지 남다른 표현력으로 드러내면서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송승현은 소속사를 통해 "나에게 '여도'는 첫 연극이라 더욱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다. 관객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앙코르 공연까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초연보다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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