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제도 만든 이유? '전문 분야 역량 발휘해야'

발행일자 | 2018.06.14 09:43
사진=KBS1캡쳐
<사진=KBS1캡쳐>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의회 비례대표 53석, 기초의회 비례대표에서는 237석 의석수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87석, 기초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386석이 걸려있다.

비례대표란 지역구의원이 아닌 전국구의원으로 여성, 장애인, 소수자와 지역별 선호 정당에 대한 선입견에 관계 없이 기회를 주고 직능과 그에 따른 전문성을 특화해 국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즉, 경제·사회·과학·환경 등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국회에 불어넣고 여성·노동·장애 등 분야의 사회적 목소리를 대변한다. 현재 각 당에서는 젊고 능력 있는 청년 의원들을 따로 공천받는 청년 비례대표제 또한 새롭게 진행 중이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광역의회 비례대표 의석으로 환산했을 때 민주당은 53석, 한국당은 18석, 정의당은 9~10석, 바른미래당은 6석 가량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초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민주당이 237석, 한국당 85석, 정의당 37석, 바른미래당 28석 가량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