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아이유와 재계약 체결…'10년의 굳은 신뢰, K컬처 아이콘으로 꽃핀다'

발행일자 | 2018.07.18 14:07

[RPM9 박동선기자]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이자 연기자로도 활약중인 아이유가 소속사 카카오M과의 의리를 더욱 깊게 다져나간다.

18일 카카오M 측은 최근 아이유와 전속 아티스트 재계약을 완료,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M 제공
<사진=카카오M 제공>

아이유와 카카오M의 재계약은 데뷔시절부터 현재까지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함께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온 결과다. 특히 종료일이 수 개월 남아있음에도 빠르게 재계약함으로써 양측의 신뢰를 더욱 높임과 더불어 향후 행보에도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간 아이유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드러내며 각종 음악시상식에서 대상을 석권하는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서 성장했으며, 최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는 등 K컬처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M은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을 필두로 한 음악 콘텐츠사업과 함께, 지난해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와 모바일 영상제작소 '크리스피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상제작사업을 시작하는 등 콘텐츠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오고 있다.

사진=카카오M 제공
<사진=카카오M 제공>

더욱이 최근 BH엔터테인먼트·제이와이드컴퍼니·숲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매니지먼트 3사와 레디엔터테인먼트 등 광고모델 에이전시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며 배우-제작-광고영역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오는 9월 모회사 카카오와의 합병 후 연내 음악 및 영상콘텐츠 신설법인 설립을 계획함으로써 종합 K컬처 콘텐츠 회사로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M 관계자는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가 좋은 아티스트이자 연기자로 더욱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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