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썰전' 후임 노회찬에 뒤늦게 전한 진심어린 속내 '눈물 범벅'

발행일자 | 2018.08.03 08:52
사진=JTBC제공
<사진=JTBC제공>

JTBC '썰전' 제작진이 2일 방송도 결방을 결정했다.
 
앞서 '썰전'은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합류한 노 의원이 지난달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당일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하고 26일 휴방을 공지한 바 있다.
 
노 의원의 극단적 선택에 '썰전' 측과 애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노 의원의 '썰전' 합류 당시 김구라가 전한 유시민 작가의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김구라는 노 의원이 유시민의 후임으로 들어오자 "유시민 작가님도 후임이 노회찬 의원님이란 말에 '그렇다면 안심하고 떠나겠다'고 하셨다"고 유시민 작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오랜 시간 정치적 동지였던 두 사람은 그만큼 서로를 믿고 의지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달 26일 열린 故 노회찬 의원 추모제에서 눈물의 추도사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다음 생에 또 만나요. 그때 만나는 세상이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곳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누구나 온전하게 자기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아도 되면 좋겠다"며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서 형을 좋아했다. 다음 생은 저도 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울먹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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