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어 에쿠스도 화재, 차량 화재 공포에 떠는 운전자들

발행일자 | 2018.08.09 12:26
사진=YTN캡쳐
<사진=YTN캡쳐>

BMW 차량에 이어 에쿠스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 사건으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9일 오전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조수석에 탑승한 여성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는 크게 다쳤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저속으로 운행 중 갑작스레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와 숨진 사망자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에쿠스 화재 발생에 앞서 최근 BMW 차량도 화재가 연달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해당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뿐만 아니라 도로 위의 운전자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BMW 측은 차량 결함을 인정하고,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검토하는 등 보상안을 마련했다. 에쿠스 제조사 측도 화재 불안에 떨고 있는 운전자들을 위해 어떤 대비책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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