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7)이 데뷔골을 터트렸다. 비록 비공식이었지만 1군 경기였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1군 데뷔 첫 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발렌시아는 지난 7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며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유로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붉은매화, 17살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후반교체투입 골....이모든게 실화??", "ohmj**** 잘하면 개막전 뛸 수도 있겠네", "시공간, 아시안게임 명단 지금이라도 바꾸면 안되겠니??", "인혜스타, 17살 나이에 라리가 1군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강인이는 항상 행동으로 말해주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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